오후 8시 장군도 앞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여수/남도방송] '2023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 일원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린다.
'섬, 바다 그리고 불꽃'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버스킹공연 등이 마련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개최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장군도 앞 해상에서 35분간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순신광장, 종화동사거리, 해양공원 입구, 건어물상가 입구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오후 7시부터는 교동사거리, 이순신광장 앞, 여수경찰서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도 추가 통제한다.
구간 내 시내버스는 통행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전문용역, 자원봉사대를 포함해 500여명을 행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람구역에 투입,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해양공원과 돌산 진두 물양장에 임시화장실 4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 3곳과 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마련에도 힘쓴다.
우선 무료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입구↔중앙초등학교 △진남경기장↔중앙초등학교 △국동수변공원↔남산동 무지개아파트 앞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 19곳에 3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한다.
임시 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중앙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옛 돌산회타운, 국동수변공원, 진남경기장 등에 준비된다.
이문봉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장은 "여수만의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수밤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