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난간 넘다 실족

▲28일 오후 8시48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소방대원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8일 오후 8시48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소방대원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28일 오후 8시48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45·목포)씨와 B(30·목포)씨가 음주 후 낭만포차 옆 해상데크에서 인도 쪽 난간으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딛어 추락했다.

A씨는 목과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B씨는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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