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가족 등 3000여명 '한마음 대축제' 성료
허순구 조합장 "더 큰 농협, 더 행복한 농촌 구현"

▲광양농협 창립 50주년 한마음대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창립 50주년 한마음대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가 조합원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축제는 '함께 해 온 50년! 함께 가야할 10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금까지 농업발전에 힘써 온 농업인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중앙회, 전국 농협 조합장 100여명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해 온 광양농협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함께 가야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선언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풍물공연, 문화센터(요가, 라인댄스, 다문화여성, 노래교실) 공연 등 1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2부 공식행사에는 50주년 기념 시상, 감사패 전달, 50년사 전달,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4부 축하행사에는 한마음 노래자랑 본선 무대, 진성, 주병선, 서지오, 나광진 축하 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수상기 입장식에서는 광양농협이 50년 동안 이룬 수상기가 순차적으로 입장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수상기가 연속 입장 했을때 가장 큰 환호성이 나왔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 후 금융자산 2조원 달성, 경제사업 1,500억원 달성, 로컬푸드 매출 100억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광양농협기를 흔들고 있는 허순구 조합장 (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기를 흔들고 있는 허순구 조합장 (사진=광양농협)

4부 축하행사에서는 지난 19일 제1회 광양농협 한마음노래자랑 예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올라온 5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오미정, 금상은 정말엽, 은상은 박선자, 인기상은 이금자, 참가상은 이기현씨로 정해졌다. 행사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끝 대상 경품인 승용차는 초남 영농회 손치환 조합원이 주인공이 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광양농협이 있기까지 어려웠던 지난 시절부터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준 조합원과 고객여러분, 미래에도 우리 국민 생명창고를 지켜 나갈 청년 농업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나온 50년보다 함께 가야할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농협, 미래농업을 선도하며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어 더 큰 농협,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진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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