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산학협력단 여현 단장과 (재)순천문화재단 김병준 상임이사
▲순천대 산학협력단 여현 단장과 (재)순천문화재단 김병준 상임이사

[순천/남도방송]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30일 (재)순천문화재단(상임이사 김병준)과 '대한민국문화도시(순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발전을 위해 2019년 설립한 순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역량강화사업, 예술인활동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2020년부터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

올해 10월 28일과 29일에도 4회차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화도시 순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은 순천시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문화도시' 공모사업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순천대도 힘을 보탠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를 글로컬대학 3대 특화 분야로 내세운 순천대는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활용에 기반해 순천 문화산업 콘텐츠분야 공동사업 추진 및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순천문화재단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자원 발굴과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기술 협업 △문화도시 문화자원 확보(아키이브사업)를 위한 시설·장비·연구 등 지원 및 공동사업(프로그램) 추진 협력 △순천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 및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활동지원사항 전반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순천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순천시 비전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순천대 글로컬30 3대 특화 분야인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발전이 순천시 문화 산업 발전과 궤를 함께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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