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고흥항공센터 일원
UAM 비행 시연 등 차별화

▲드론
▲드론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에서 '드론·UAM 엑스포'가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은다.

'고흥,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 주제로 오는 5일까지 고흥항공센터 일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주와 드론산업에 이어 UAM 항공산업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3일 개막식은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개회식과 함께 고흥항공센터 UAM 격납고에 마련된 무대서 동시에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OPPAV) 비행을 시연하고, 미래항공 산업 기반 시설을 둘러봤다.

엑스포 행사장이 꾸며진 고흥만 일원은 1.2㎞ 활주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항공인프라 시설 기반이 갖춰져 있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버트포트(UAM 이착륙장), UAM 승객 터미널, K-UAM 그랜드챌리지 실증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UAM 전시체험관도 볼거리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산업뿐만 아니라 UAM 산업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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