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앞두고 총 56세대에 2㎥씩 전달

▲구례군청 (사진=구례군)
▲구례군청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산림패트롤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된 저소득 취약계층 등 56세대에 오는 10일까지 세대당 2㎥씩 총 112㎥가 전달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해 난방 취약계층 난방비 절감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산불재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순호 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군민과 함께 동행하는 산림행정을 잘 담고 있다"며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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