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

▲아고라 순천 폐막식 홍보 포스터
▲아고라 순천 폐막식 홍보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12일 오후 4시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2023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은 'adiós! 2023 그날에 아고라!' 주제로 공연팀 활동영상 시청, 아고라 순천 TOP10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작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폭넓게 참여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연간 공연 운영 시스템으로, 시민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다.

올해 아고라 순천은 오디션을 통해 5개 장르(국악,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115개 공연팀을 선발했으며 4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 일원, 조례호수공원 등에서 시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해 아고라 순천과 함께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제한을 한시적으로 폐지, 다양한 장르 공연팀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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