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 지역 미술대학(원)생 중심 13인 참여
30일까지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서 무료 관람

▲신진작가 지원전 포스터
▲신진작가 지원전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이달 30일까지 신진작가 지원전 'WE WALK'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전라권 미술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신진작가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을 장려하고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이다.

'정원&서로의 가지로 더 아름답게' 주제의 네번째 기획 전시로, 4개 대학(조선대, 호남대, 순천대, 청암대) 재학생과 전라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13명(김희옥, 윤수진, 김선미, 서민주, 우텐위에, 윤다솜, 이수현, 이은숙, 정민서, 정우혁, 정윤화, 투굴두르, 한진희) 신진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는 동양화, 서양화,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스튜디오 조강훈 대표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예술 여정을 상징하며, 이전 전시에서 보여준 지역 예술인 열정과 노력을 기반으로 신진작가들과 함께 미래 예술 발자취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와 더불어 오는 11일에는 참여작가 이수현과 함께하는 어린이오감미술 프로그램 '마음새김'을 운영한다. 참여 접수는 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전시장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순천시 금곡길 22)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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