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작가 창작 돕고 관광객 볼거리 제공

▲보성아트홀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보성아트홀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이 오는 24일까지 지역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2024년 상반기 보성아트홀 기획 전시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지역 작가나 출향 작가, 보성미술협회장 추천을 받은 작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선정 작가는 총 12명(단체)으로 전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11월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과 작품의 이송, 전시 홍보 등 전시 준비에 들어가는 소정의 운영 수당을 지원한다.

보성아트홀은 2021년 지역 유망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문화공간으로 2021년 13회, 2022년 24회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도 조각, 시화 작품, 전통 채색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양식 미술작품을 전시해 지역 미술작가 창작활동을 돕고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에 있는 보성아트홀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참여 작가 모집에 다양한 양식의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많은 군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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