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팀 159명 선수 참가··· 교류의 장 마련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지난 4~5일 열린 가운데 부대행사인 드론 축구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지난 4~5일 열린 가운데 부대행사인 드론 축구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고흥/남도방송]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지난 4~5일 열린 가운데 부대행사인 드론 축구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팀장 공격수 2명과 수비수 3명으로 구성된 팀워크가 중요한 미래형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호남지역팀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전국 규모로 개최돼 전국 일반부 10팀 81명, 유소년부 12팀 78명, 총 22팀 159명이 참가해 타지역 드론축구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회 의미를 높였다.

각 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제1회 고흥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일반부 1위는 강원도 양구 국토정중앙팀, 이어 2위는 경북 구미 GMSJ팀, 3위는 고흥 산업과학고 GDS팀이 차지했다.

유소년부 1위는 담양 수북 에버그린팀, 2위는 수북 늘푸름팀, 3위는 정읍 하랑팀이 차지했다.

1·2·3위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고흥군수 상장과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의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가 진행된 고흥드론센터는 입주 기업실(22개), 기숙사(14개), 창업지원실(4실) 등이 마련돼 있는 드론기업 집적화 시설로,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흥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4년간 군비 5억원과 행정·기술 통합을 지원해 드론기업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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