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민관협업 사례

▲소방관들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식. 최지영(왼쪽)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장과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사진=광양제철소)
▲소방관들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식. 최지영(왼쪽)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장과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소방의 날을 맞아 전남 광양소방서에서 방한용품 250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소방관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마련하고 전달식을 준비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 안전 주축인 소방관들이 연말을 앞두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넥 워머(목을 감싸는 방한용품) 250여개를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방한용품을 통해 소방관들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최일선에서 안전한 광양을 만들어가고 있는 소방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기업활동과 더불어 소방관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지역 대표기업과 소방서 간 협력을 지속해 민관 협업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그동안 소방서와 협업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한부모 및 장애인가정에 소화기 4,450여개와 기초 소방시설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화재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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