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농가→현 40농가로 증가
선별 물량 1000톤 22억 규모 성장

▲광양농협 애호박 공동선별 첫 출하식(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애호박 공동선별 첫 출하식(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산지유통센터에서 2023년 애호박 공동선별 초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열린 초출하식에는 애호박 공선출하 농가 40여명을 비롯해 광양시와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광양 애호박 첫 출하를 축하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광양농협 애호박 공동선별 농가는 허순구 조합장 취임 당시인 2019년 3농가에서 현재 40여농가로 대폭 증가했고, 공동선별 물량은 4배 증가한 1,000톤, 금액으로 2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최신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작업을 진행해 한층 정교한 선별이 이뤄져 애호박 생산 농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광양시 농가소득 추계 자료에 따르면 광양시 애호박 재배면적은 40㏊에 5,200톤으로 생산량애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역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애호박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농협은 철저한 품질관리 및 유통에 집중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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