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대봉 3900박스 1억4000만원 거래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 (사진=구례군)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일시장에서 열린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84농가가 참여해 새벽부터 손님을 맞았다. 다섯차례에 걸쳐 열린 장터 판매 실적은 단감과 대봉 3,900박스, 거래액은 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사는 A씨는 "구례 감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해마다 내려와 감을 산다"며 "올해도 맛있는 구례 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직거래 장터를 열어준 농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구례 감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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