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적격' 의견 채택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후보자 전남도의회 인사청문 (사진=전남도의회)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후보자 전남도의회 인사청문 (사진=전남도의회)

[무안/남도방송] 전남도의회가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위원장 이철, 완도1)를 열고, 신용보증업무 전문성 등을 인정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소관 상임위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10명(이철, 이재태, 김태균, 이광일, 최병용, 윤명희, 나광국, 최정훈, 류기준, 한숙경)으로 구성된 인사청문위원회는 14일 청문회를 열고 조직관리 능력, 전문성, 정책 대응능력,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날 인사청문 위원들은 후보자 직무수행계획을 보고 받은 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조직관리 계획, 재단 재정안정 방안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지원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 경직된 조직관리 및 재단운영 우려 등에 대해 지적하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단 역할에 대한 후보자 생각과 계획을 집중 확인했다.

이강근 이사장 임명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등 그동안 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청문회에서 받은 조언과 제안을 깊이 새겨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재단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철 인사청문위원장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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