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 "적체 물량 신속히 처리"

▲15일 오후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앞 도로에 멈춰 서 있는 컨테이너이송 차량들 (사진=독자)
▲15일 오후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앞 도로에 멈춰 서 있는 컨테이너이송 차량들 (사진=독자)

[광양/남도방송] 전산망 장애로 컨테이너 반출입이 중단된 전남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운영이 재개됐다.

15일 서부터미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산망에 문제가 발생해 컨테이너 화물 반입·반출이 중단됐으나 오후 6시쯤 전산망 서버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화물 반출입작업도 다시 시작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계적 결함이 아닌 전산망에 문제가 발생해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며 "전산망이 복구된 만큼 신속히 적체 물량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당 업체 전산망이 다운되면서 터미널 게이트 인근 도로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대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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