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이상 고용 창출·지역생산품 구매 효과

▲유리 전문제조기업 광양공장 준공식 (사진=광양경제청)
▲유리 전문제조기업 광양공장 준공식 (사진=광양경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15일 전남 광양 황금산업단지에서 성광글라스(대표 오상철)와 ㈜대신안전유리(대표 오용권)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광글라스는 70여년간 3대째 유리 제조업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대신안전유리를 신규 설립해 안전유리 및 건축용 유리 제조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황금산업단지 공장 준공으로 50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생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 상황에도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건축용 유리제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체재를 갖추고 관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함으로써 초일류 건축용 유리업체로 우뚝 설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분야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성광글라스, 대신안전유리 준공은 관내 건축용 유리제품 안정적 공급과 지역민 편의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광양경제청은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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