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인 관련 명소탐방·현장강연 동시 진행

▲광양중마도서관 지역자원 연계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 지역자원 연계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중마도서관은 최근 광양읍과 봉강면 일원에서 진행한 '도서관 밖, 독서여행' 프로그램이 참여자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3 독서아카데미 '근현대 남도문학' 강의를 맡았던 전흥남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전 교수는 매천 황현 생가, 정채봉 벽화 골목, 이균영 문학동산 등 지역 출신 문인과 관련된 명소를 탐방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여자는 "도서관을 떠나 문인들과 관련된 장소에서 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독특한 강연을 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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