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105건·MOA 2건·MOU 16건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위크 개최 (사진=전남TP)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위크 개최 (사진=전남TP)

[순천/남도방송]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023 KOR-UAE 에너지 위크'를 지난 15일부터 17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비R&D)사업과 전남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참여기관인 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했다.

KOREA-UAE 에너지위크(Energy Week)는 코로나 19가 유행하던 2021년부터 올해 3회째로 에너지 밸리 기술우수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금철이노베이션(대표 최보미) △㈜BK에너지(대표 박영실) △㈜남원터보원(대표 이병학) △㈜유에너지(대표 최태원) △㈜에스엠팜(대표 이상봉) △㈜코멤텍(대표 김성철) △㈜더블유피(대표 강건민) △㈜매그나텍(대표 박선후) △㈜티이에프(대표 홍석훈) △㈜칼선(대표 안용진) 등 신재생 에너지기업이다.

전남TP에서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비R&D)은 전남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신산업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전남도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에너지위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에서는 현지 기업과 105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억달러 규모 수출 상담과 81건 7,700만달러 규모 계약이 연내 추진 가능성이 높으며 MOU 16건, MOA 2건을 체결했다.

또 추진단은 행사기간 중 주두바이 총영사, 중동태양에너지산업협회(MESIA) 부회장, 두바이 수전력청(DEWA) 관계자와 개별 회의를 통해 양국 간 기존 MOU를 발전시킬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IMQ Gulf(이탈리아 전기기술협회 두바이지사)와 추진단간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일환으로 MOU 체결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 UAE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은 △인증 비용 경감 △인증서 발급 기간 단축 △인증 관련 컨설팅 및 자문 △할랄 인증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진단은 칼리파대학 한-UAE 공동R&D기술센터를 방문해 한국과 UAE간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 향후 구체화된 프로젝트 개발 및 업무협약, 계약 체결 등 협력을 약속했다.

오익현 전남TP원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인 전남에서 우리 기업들이 이번 시장개척을 통해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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