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취약계층 대상···누적 2만7000포기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20일 소내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차를 맞이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 4,000포기(900통)를 36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400여 세대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행사로 광양제철소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전한 김치는 약 2만7,000포기에 달하게 됐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먹거리인 만큼 이번 행사로 이웃들에게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복지시설 관계자들 사이에서 포스코 김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철마다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항상 이웃들을 위한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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