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푸집 작업 중 사고 추정

▲22일 오후 낙석 사고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외서면 생활환경정비공사 현장.(사진=순천소방서)
▲22일 오후 낙석 사고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외서면 생활환경정비공사 현장 (사진=순천소방서)

[순천/남도방송] 22일 오후 3시10분쯤 전남 순천시 외서면 한 공사현장에서 낙석사고가 발생,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오후 5시40분쯤 1명을 구조하고, 5분 뒤 다른 1명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보성군 벌교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작업자 A(51)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고 인근에 있던 작업자 1명도 낙석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곳은 외서면 한 마을 농촌생활환경정비공사 현장으로 거푸집 작업 중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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