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이차전지 기업·유관기관 대상

▲광양경제청 중국 투자유치활동 (사진=광양경제청)
▲광양경제청 중국 투자유치활동 (사진=광양경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중국 우시(无锡)와 베이징(北京) 지역의 e-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24일까지 계속된다.

전기자전거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주요 생산기지로 알려진 우시를 방문한 광양경제청은 중국 내 대표 전기자전거 기업인 야디(YADEA), 보도(BODO)를 방문해 한국 자유무역지역과 FTA를 활용한 제조 수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이차전지 셀제조 기업인 LD그룹을 방문해 한국 ESS용 LFP 배터리 셀 수요와 ESS 수출 제조 기지로서 광양만권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이후 베이징에 있는 민메탈스그룹과 중국 ESS 협회를 방문했다. 민메탈스그룹은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금속가공 및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최근에는 이차전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이차전지산업으로 전환 중인 광양만권에 대한 소개와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등 이차전지분야 '한중 합자 투자사례'를 언급하며 리튬인산철(LFP) 소재분야 투자를 제안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중국에서 활동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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