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사흘간··· 즉석 구매·요리

▲싱싱포차 카드뉴스
▲싱싱포차 카드뉴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2023 싱싱포차: 겨울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

'싱싱포차: 겨울의 맛'은 올해만 네번째 열리는 행사로,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민 주도형 축제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역전시장 야채점포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 장점을 살려 구매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매점에서 해산물 외 각종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사전에 동의를 구한 인근 상점에 직접 연락해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장소가 협소한 만큼 방문객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는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마음 놓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겠다"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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