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자연)에너지 사용 필연적 흐름

▲한숙경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한숙경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 의원이 지난 21일 에너지산업국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개발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한 의원은 "해마다 오르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으로 인해 서민 난방비 부담이 늘고 있으며,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난방비 폭탄에 대한 도민 우려가 벌써부터 크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겨울철 전력소비 저감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자연) 에너지 사용은 필연적인 흐름이다"며 "도시가스 배관망 보급 확대와 더불어 난방 발전에 있어 햇빛, 바람, 물, 지열 등 자연적으로 보충돼 공급량에 제한이 없는 재생(자연)에너지로 전환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적인 거대한 발전소와 송전탑에 의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기존 전기나 도시가스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개별 가정 지붕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처럼 소비자가 소규모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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