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항로 유치로 수출입 물량 유입↑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올해 6~9월 광양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57만TEU 처리) 대비 12% 증가한 64만TEU라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과 비교해 8월 1만TEU 증가, 9월 2.6만TEU 증가하는 등 원양항로 2개 유치로 지역 수출입 물동량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분기별 증감률 추이를 전년과 비교하면 1분기는 18.1% 하락, 2분기 5.6% 하락에서 3분기 13.5% 상승, 4분기 15.4% 상승으로 하반기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공사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발로 뛰는 영업, 1개선사 1개항로 늘리기 운동, 고객 최우선 경영, '컨' 운영사 저렴한 임대료 및 장비 지원 등을 펼쳤다.

올해 새롭게 유치한 신규항로 7개, 그 중에서도 원양항로 2개(유럽, 중남미) 유치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재 82항차인 광양항 주당 정기항로 중 원양항로 신규 유치에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물동량 비교표(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컨테이너 물동량 비교표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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