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 '하이아미' 브랜드화 사업이 농촌진흥청 주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 '하이아미' 브랜드화 사업이 농촌진흥청 주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 '하이아미' 브랜드화 사업이 농촌진흥청 주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우수사례 중 10개 시군을 선발 후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충실성, 효과성, 협업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하이아미' 쌀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고품질 순수 국산품종이다. 일명 '키크는 쌀'로 불릴만큼 아이들 성장과 발육에 좋은 필수 아미노산이 일반 쌀 대비 31%정도 더 풍부하며 밥맛도 우수하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여천농협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농 하이아미 재배단지조성을 비롯한 유기농 쌀 전용 도정시설 신축, 전용 포장재 개발 등 '하이아미' 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21년 90여톤의 본격 출하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200여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이미 9월에 재고가 소진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아미쌀은 다음 달부터 여천농협 하나로마트 및 섬썸마켓(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농업인과 시민들의 더 큰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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