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언어학습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영어뮤지컬수업 (사진=곡성군)
▲영어뮤지컬수업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은 지난 25일과 26일 28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뮤지컬 수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창의적인 언어학습 강좌다. 언어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 문화 등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진 두 개의 반에서 '아기돼지 6형제'와 '라이언킹'을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표정, 행동, 발성, 무대 연출 등을 함께 배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울 줄 알았던 영어대사가 생각보다 금방 외워졌고, 동물 옷과 탈을 쓰고 하니 더 실감이 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올해 유아영어 요리교실, 생생플러스, 이중언어캠프, 예술로 톡톡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단계에 맞춘 맞춤형 언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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