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위험요인 조기 탐지·신속 대응

▲구례군청 (사진=구례군)
▲구례군청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2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열고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방침을 마련했다.

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산불 드론 감시단은 2개 조로 나눠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지역 내 8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감시할 예정이다.

산림 인접 지역 내 농업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산림 인접 지역 고춧대, 깻대 등 산불 발생 위험물을 제거하는 등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 대응한다.

군은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선발하는 등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김순호 군수는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므로 산불진화대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 사전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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