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열어 내년 사업·수지예산안 확정

▲광양농협 임시총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임시총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2024년도 사업계획 물량 목표를 1조8,000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광양농협은 28일 산지유통센터 3층 농업인 교육관에서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광양농협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물량 1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의 목표를 수립하고, 안정적 손익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사업 중점 추진사항은 △신용사업 1조7,000억원(예금 8,240억, 대출 6,884억, 보험 1,803억) △경제사업 1,000억원(판매사업 139억, 구매사업 242억, 마트사업 380억, 가공사업 등 66억) 규모다.

광양농협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지원사업 강화, 연체 비율 감축과 자산건전성 제고 등 내실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은 올해에도 모든 사업이 성장세를 거듭하며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여부가 관심을 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고금리, 물가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예금금리 출혈 경쟁 등으로 신용사업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목표 사업 물량과 손익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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