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눈꽃마을축제·야(夜)시장 등 다채
12월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

▲곡성군 '화이트레인 페스타' 홍보물(사진=곡성군)
▲곡성군 '화이트레인 페스타' 홍보물(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화이트레인 페스타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일환으로, 곡성군에서 주최하고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단에서 주관한다.

화인트레인 페스타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깨비야(夜)시장'과 여러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깨비산타눈꽃마을 축제'가 준비돼 있다.

도깨비야(夜)시장은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는 12월 2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상인과 군민의 밤'이라는 테마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열린다.

곡성 노래자랑과 함께 시장 상인과 군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2회차 도깨비야(夜)시장은 12월 16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특화상품인 토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9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도깨비눈꽃마을축제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알리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한다.

'곡성 도깨비를 말한다'를 주제로 도깨비 세미나도 열어 도깨비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축제 활성화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전통 놀이인 종지윷놀이 대회도 열어 지역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화이트레인 페스타'는 방문객과 상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시장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곡성 특산품인 토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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