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71세 어르신들로 구성

▲고흥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흥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춘 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 11월 창단, 60세부터 86세 어르신 42명 단원이 7년째 활동하고 있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롯, 금관악기, 타악기 등 5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전문 음악교육을 고흥군 노인복지관에서 5명의 강사와 함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고, 지역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Cinema Paradiso(E. Morricone) 등 13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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