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양식형 브런치, 스트릿푸드 등

▲특화음식 시식회 (사진=순천시)
▲특화음식 시식회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지난 6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순천 특화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외식업 관계자, 관광협회, 유명 인플루언서, 노관규 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개발해 왔다. 여행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즐길 수 있는 한식형·양식형 브런치와 축제나 거리에서 언제든 순천 스타일의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푸드 등 세 분야다.

시식회는 메뉴를 개발한 박찬일(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실장) 셰프 음식 개발 배경과 메뉴 설명에 이은 즉석요리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박 셰프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맑은 국밥부터 지역 대표 메뉴인 닭구이를 활용한 핫도그 등 7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시식회 참석자들은 "다양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는 개발한 메뉴를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7곳에서 판매하고, 전국 관광협회 등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 의미를 구현하고 미식 도시로서 순천의 맛과 인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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