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접수 완료··· 본격 선거전 돌입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사진=권향엽)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사진=권향엽)

[광양/남도방송]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권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현충탑을 참배한 후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이순신대교를 찾아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후 진월면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농민들을 만났다.

권 후보는 "지금 비정상인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바로 잡는 게 급선무"라며 "그 큰 개혁을 위한 선발대에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5년 동안 정치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인맥으로 우리 지역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발굴은 물론 그 정책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들은 민생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예비후보는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섬진강 환경 유역청 설립을 전남 동부권 출마 후보자들의 공동 공약 추진을 제안했다.

또 △광양국가산단 대개조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및 배후 단지 조성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구봉산·섬진강 관광단지 조성 △전남권 의대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원내기획실장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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