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준 여수갑 후보 등록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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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남도방송]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는 현재까지 10개 선거구에서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13일 전남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22대 총선 출마 예비후보 접수가 시작됐다. 전남에서는 12일 오후 6시 기준 19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 손훈모 전 제20대 대통령선거경선 이재명후보 순천선대본부장,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민주당 소속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진보당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이, 여수을에서는 여찬 진보당 여수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여수갑에서는 등록 첫날 접수한 예비후보가 없었다.

목포는 민주당 소속으로 이윤석 전 국회의원과 문용진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이 접수했고, 진보당에서 최국진 목포시당위원장이 등록했다.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진보당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과 자유민주당으로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화순 선거구에는 민주당 소속인 손금주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종운 전 나주시의회 의장, 진보당에서 안주용 나주화순공동위원장이 등록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는 최영호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가 서류를 접수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김영미 동신대 교수가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입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원회 설립, 선거사무소 설치 등 선거 준비를 위한 일정 범위 내 활동이 보장된다. 후원은 1억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 범위 내 1종의 예비 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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