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작 올해 6400kg·누적 5만5800kg

▲'희망 골' 쌀 전달식 (사진=광양제철소)
▲'희망 골' 쌀 전달식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와 전남드래곤즈(사장 이광수)는 전남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감사나눔 희망 Goal'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나눔 희망 Goal' 쌀은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해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쌀 기부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kg씩 총 200kg 쌀을 적립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남 선수들이 한해동안 치뤄진 홈 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함에 따라 총 6,400kg(320포대) 쌀이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해졌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2012년부터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한 쌀은 5만 5,800kg(2790포대)에 달한다.

전해진 쌀은 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지역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그룹홈, 아동센터 등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져 이웃을 위한 든든한 한끼가 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 기업시민정신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활동을 연계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다문화가정애(愛) 김장 행사 △소방서 위한 방한용품 전달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