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의원 "올 민원 2520건, 성찰 필요" 지적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이라는 성과에도 일선 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친절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석주 시의원은 지난 13일 허가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허가과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민원이 많다"면서 "친절, 고압적, 고자세 등 업무 태도를 문제삼는 민원이 많아 성찰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허가 관련 건축 민원 접수 건수는 2020년 1,324건, 2021년 1,759건, 지난해 1,760건, 올해 2,520건으로 급증했다.

이 의원은 "대부분 민원 내용이 불성실한 답변 행태에 대한 처분 요구로, 여수시 허가 행정에 대한 시민 불만이 높다"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돌아봐달라"고 당부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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