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

▲영화 '서울의 봄' 상영회에 앞서 영화 촬영에 협조해준 김경찬(왼쪽)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사진=광양시)
▲영화 '서울의 봄' 상영회에 앞서 영화 촬영에 협조해준 김경찬(왼쪽)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최근 CGV광양(금호동)에서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사업 하나로 영화 서울의 봄 상영회를 시민들의 호응 속에 개최했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광양 지역에서 촬영됐거나 이슈가 되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무료로 보여주는 사업이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했다.

광양시와 사단법인 전남영상위는 영상물 제작을 위해 지역 내에서 체류하며 소비한 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날 상영회를 가진 '서울의 봄'은 지난해 광양항 스타인벡코리아에서 촬영됐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촬영에 적극 협조해 준 김경찬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그동안 광양시에서 촬영한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을 소개했다.

시에서는 '극한직업', '택시운전사', BTS 멤버 제이홉의 '방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이 촬영됐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시가 훌륭한 작품 촬영 장소로 주목받게 된 것은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준 시민 덕분"이라며 "지역 내 영상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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