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대상 등 연말 평가 두각

▲곡성군 농업박람회 대상 수상 (사진=곡성군)
▲곡성군 농업박람회 대상 수상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각종 연말 평가에서 농촌진흥사업분야 수상이 잇따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순천에서 개최된 2023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장미정원을 주제로 '남도정원 포토존'을 연출하고, 곡성 토란을 테마로 한 홍보판매관을 운영했다.

또 농업인 현장교육 추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는 토란, 와사비, 체리, 가루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작목 육성과 신기술 보급을 통한 단지화를 통해 각 작목별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등 성과를 이뤄내면서 지역농업특성화분야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임대료 감면을 통한 농가 부담 경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면허취득 교육 추진, 농업인들이 필요한 임대기계 확충 등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농업인교육 및 농촌자원 분야 장관 표창, 전문지도연구회 우수회원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기상 관리 및 농작업 안전관리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7개 분야에서 전남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농촌진흥사업 각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실증시험을 통한 신기술보급과 현장중심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 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소득작목 발굴 등을 통해 곡성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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