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14년만에 대회 개최

▲전남체육회 이사회(사진=구례군)
▲전남체육회 이사회(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전남 구례군은 오는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체육회는 전날 제5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전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을 확정했다.

구례군은 2012년 제51회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번째 대회 개최를 위해 제62회 전남체전부터 유치 노력를 기울여왔다.

군은 제65회 전남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우선권이 부여됐다.

군은 12월 19일 현장실사 때 2만4,000 군민 의지를 담아 개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체전 개최 확정을 계기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위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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