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히는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히는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소방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광양읍 월파마을 해비타트 주택 헌정식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10세트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현재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으로는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는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신축된 월파로하스빌 5차에 입주할 10가구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10세트를 기부·설치했다.

또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안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잠재적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광양소방서는 포스코MC머티리얼즈와 협력해 월파마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2022년 11월) 500만원 상당 AED 1대, 가스타이머콕 10대, 소화기 20개, 골목길 소화기함 10개를 설치했다.

서승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 안전시설"이라며 "집이라는 공간에서 항상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요리를 하는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안전규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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