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외식+문화가 있는 전남동부 유통 거점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 (사진=광양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22일 전남 동부권 수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광양수산물유통센터의 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을 축하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대지면적 6,303㎡(1,906평), 건축면적 2,152㎡(651평), 연면적 6,951㎡(2,10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킹크랩, 활어, 패류,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지상 1층은 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산지에서 도매 공급되고, 해수(원수)는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공급받는다.

지역 수산물 안정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시민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상 2~3층은 상차림 식당 및 수산물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돼 안전하게 공급된 품질 좋은 최상품 각종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대회의실(100석), 소회의실(20석), 어린이놀이방 및 수유실 등은 각종 단체에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개방해 지역에 필요한 각종 모임 및 회의 장소 등으로도 제공된다.

지상 4층은 카페, 홍보라운지 및 버스킹장소 등으로 운영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광양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전남 동부권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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