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행 동기 등 조사

▲순천경찰서 전경
▲순천경찰서 전경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성탄절 밤에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쯤 순천시 연향동 아파트단지 자택에서 50대인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주변 식당에 들렀다가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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