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고화흠 등 작가 8인 작품 선보여

▲전남도립미술관 기증작품전 (사진=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기증작품전 (사진=전남도립미술관)

[광양/남도방송]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미술관 1층 기증전시관에서 기증작품전 '시적추상(時的抽象)'전이 열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펼쳐지는 기증작품전시는 미술관 기증작품을 통해 '한국 추상화'의 다채로운 흐름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유영국을 비롯해 '색'과 '형'의 비정형적 구성을 통해 '조형 시'를 창조한 고화흠, 오숙환, 이철주, 진유영, 강운, 이인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호 관장은 "귀중한 공공 자산으로써 기증품 가치와 의미가 널리 빛나고 작품 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미술관 기증 전시에 많은 도민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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