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26개 어린이급식소 체계적 지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 (사진=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군은 '곡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송원대 산학협력단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재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승인, 사업비 집행, 센터장 임면, 회계 및 감사, 효력 발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에 상호 동의했다.

협약에 따라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 시설인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병설유치원 등 지역 어린이급식소 26곳을 지원한다.

산학협력단 전문 영양사는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지도와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어린이 연령 별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보급 등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부 정책변화로 인해 어린이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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