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 진행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후 최종 선정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을 위해 입지선정위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입지선정위는 주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등을 심의했다.

시는 앞으로 입지후보지 조사 결과 등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직매립이 금지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선정에 관한 절차를 준수하고 입지선정위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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