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중 불티 비화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곡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헬기가 물을 쏟고 있다 ((사진=산림청)
▲곡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헬기가 물을 쏟고 있다 ((사진=산림청)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 겸면 괴정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1시간만에 진화했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8분쯤 곡성군 겸면 괴정리 산 180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와 산불진화장비 8대(지휘차 1, 진화차2, 소방 5), 진화인력 44명(산림공무원 20, 소방 22, 경찰 2)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3시쯤 진화 완료했다.

이번 산불이 용접 중 불티가 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산림청과 전남도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주고,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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