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차원

▲동광양농협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보내주기 기부행사 (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보내주기 기부행사 (사진=동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 보내주기' 사업을 3년만에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다문화 4가정 고향방문을 지원하며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춰야했다.

동광양농협은 다문화가정 여성 고향 보내주기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지난 29일 광양시 가족센터에 400만원을 전달했다.

고향방문 횟수와 국내 체류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농업인 정상선(58)씨와 베트남 출신의 윤지은(42)씨 부부를 선정하고 항공권과 체재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오랜만에 베트남 친정식구들과 행복한 시간과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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