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지 쓰기·달집태우기·떡국 나누기 등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 (사진=보성군)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 (사진=보성군)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하 4도의 추위에도 군민과 관광객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새해 일출을 본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새해 소망을 빌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30분부터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 국악 공연,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나눔, 소망지 쓰기, 달집태우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보성라이온스클럽에서 새해 시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떡국 무료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특히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청룡 조형물(청룡 포토존)을 설치해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김철우 군수는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대한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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