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먼저 시작' 의미 '선즉제인' 신년 화두 제시

▲광양농협 신년 인사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신년 인사회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농협 업적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신년 해맞이 행사와 시무식, 신년인사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힘찬 한해 시작을 알렸다.

2일 광양농협에 따르면 농협 간부직원 50여명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백운산 정상에서 2024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다음날인 2일에는 시무식과 신년인사회를 진행하며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결의를 다졌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농협 업적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카드사업 연도대상 수상, 지역 최초 금융자산 1조4,000억원 달성, 산지유통센터 준공, 로컬푸드하나로마트 매출액 급성장,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5년 만에 개최 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면서 2024년에는 어떤 성과를 보여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신년 화두로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하고 누군가 하지 않은 일을 먼저 한다'는 의미의 '선즉제인(先則制人)'을 제시하고, 슬로건으로 '한발먼저(One Step First)'를 외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발 먼저 나아가는 해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그는 "경제사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사업량 1,000억원, 신용사업 카드 및 보험 등 비이자 수익 증대, 상호금 2조원 달성, 농업인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한 교육지원 및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기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이후 매년 새해 첫날 지리산 노고단, 백운산 등 지역의 명산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임직원 단결과 의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석위호(射石爲虎), 우공이산(愚公移山), 무실역행(務實力行), 토적성산(土積成山) 등 사자성어를 한해 화두로 선정하고 있다.

▲광양농협 임직원 해맞이 산행(사진=광양농협)
▲광양농협 임직원 해맞이 산행 (사진=광양농협)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