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각급 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명 참석
이용규 회장 "지역·기업 동반성장·상생 길 열터"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갑진년 새해 지역 경제인 및 상공인들이 화합과 상호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3일 가졌다.
이날 오전 여수 소호동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주철현‧김회재 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치인과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불황을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한 해를 보냈다"며 "내외부적 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경제인들이 한발 앞선 미래를 준비하는데 단합하고 노력하는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상의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기명 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등도 지역 경제인과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상공업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2024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
경영부문은 삼남석유화학(주) 이오식 공장장, 화양산업(주) 김현전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지역개발부문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산업평화부문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김광용 의장, 근로복지부문 금호석유화학(주) 김담희 부장이 2024년 여수상공대상 영예를 안았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