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방송총국 한국갤럽 의뢰 여론조사 1, 2위 간 22% 차이

​▲KBS광주방송총국 여수을 선거구 선호도 조사​
​▲KBS광주방송총국 여수을 선거구 선호도 조사​

[여수/남도방송]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여수을 지역구에선 김회재 현 의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여수을 후보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김회재 의원 선호도는 40%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권오봉 전 여수시장 18%,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4%로 나타났다. 1, 2위간 22% 차이가 났다.

여찬 진보당 여수시지역위공동위원장 3%,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1%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도 10%, '그외 인물'은 1%로 조사됐다. 

민주당 당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양상이 비슷했다. 김회재 의원이 43%로 가장 높았고, 권오봉 전 여수시장 22%,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 17%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은 11%, '모름'은 7%로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3년 12월 29~30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2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표본으로 진행했다.

보정방법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방법은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로, 응답률은 20.3%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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